태풍 경로 (14호 태풍 찬투)
안녕하세요. 오늘은 14호 태풍 찬투의 경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라는 이름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하였고 꽃의 한 종류라고 합니다. 13일 현재 태풍 찬투는 중심기압이 950hPa로 강도는 강~매우강의 강한 세력을 갖고 중국 상하이 남동쪽 해상까지 진출한 상태인데요.
이번 태풍은 필리핀 근방에서부서 시작하여 대만, 중국, 우리나라, 일본까지 영향을 미치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기상청의 예측에 따르면 15일 쯤 중국 내륙으로 상륙할 것 같은 움직임을 보이다가 갑자기 직각으로 방향을 틀어서 17일과 18일 사이 서귀포와 여수 사이를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
제주도는 일찌감치 12일 오후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기 시작하여 15일까지 500mm가 넘는 비가 뿌려지겠는데요. 14일부터는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해안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13일부터는 제주와 전남 남해안 지역에 초속 10∼15m에 이르는 강풍이 분다고 하니 미리 대비책을 세워놓고, 바람이 많이 불 때는 외출을 자제하는 등 행동 요령을 잘 실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음은 기상청과 Windy 사이트 두 곳의 예측 경로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1. 기상청 예측
태풍 찬투는 여느 태풍처럼 많은 양의 수증기를 머금어 많은 강수량을 보이겠는데요. 기상청 예측에 따르면 이번 태풍은 17(금) 새벽 쯤 남해안과 제주를 통과하는 경로를 예측했습니다. 기세가 다소 꺾이더라도 바람의 세기를 무시할 순 없을 것이니 비바람에 의한 피해를 주의하셔야 되겠습니다.
2. Windy 사이트 예측
아래는 Windy.com 세 곳의 데이터를 토대로 태풍의 이동 경로를 예상한 사진인데요. 17일(금) 정오를 기준으로 약간의 차이를 보이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남해안과 제주시 사이로 통과한다는 공통적인 예측으로, 이는 기상청의 예측과도 비슷해 거의 확실한 경로라고 예상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 제14호 태풍 찬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태풍 시 주요 행동 요령
∨ 태풍의 진로 및 도달 시간을 파악해서 대피 계획을 세웁니다.
∨ 산간·계곡, 하천, 방파제 등 위험지역에서는 신속하게 가까운 사람들과 안전한 곳으로 피신합니다.
∨ 주택, 차량, 시설물 등의 보호를 위해 가족이나 지역주민과 함께 대비합니다.
∨ 가족과 함께 비상용품을 미리 준비하여 재난에 대비합니다.
∨ 외출을 자제하고 주변 어르신 등의 안부를 확인합니다.
∨ 물에 자주 잠기는 지역과 산사태 위험지역 등에는 접근하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 실내에서는 문과 창문을 닫고, TV, 라디오, 인터넷 매체 등을 통해 실시간 기상 상황을 확인합니다.
∨ 개울, 하천, 해안가 등 물이 넘칠 우려가 있는 지역은 휩쓸릴 수도 있으니 가까이 가지 않습니다.
∨ 산과 계곡 등의 행락객은 계곡이나 비탈면 가까이 가지 않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 공사자재가 날아올 수 있으니 공사장 근처에 가지 않습니다.
∨ 농촌에서는 논둑이나 물꼬의 점검을 위해 무리하게 접근하지 않습니다.
댓글